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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강동완 교수님의 1월 17일자 글은 한마디로 자가당착(自家撞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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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대분회 작성일13-01-23 20:27 조회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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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강동완 교수님의 1월 17일자 글은 한마디로 자가당착(自家撞着)입니다.


소위 <민주이사추천이라는 미명 하에, 반민주적인 구시대적 행태로 이사선임을 무력화하고 심지어는 민주노총 이름의 프랑 카드가 교내에 버젓이 걸려 있어도 철거하지 못하는 상황에 도대체 이 대학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많은 구성원들이 앞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라는 강동완 교수님의 글을 보며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강 교수님이 비리이사와 전 경영진 측 이사의 단합을 저지해온 구성원의 노력을 반민주, 구시대 행태라고 운운하는 것에 대해 학자의 양심을 저버리고 부총장에 연연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밖에 없습니다.


전교조, 공무원노조, 기아자동차 지부 등 지역 노동계 단체들의 연대와 관심을 요청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학교병원지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분회의 노력을 폄훼한 강동완 교수님의 글을 읽을 때 구성원들은 서글픔을 넘어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을 포함한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산하 학교들의 학생들이 우리지역 노동자의 자녀들이라는 사실과 우리 대학 학생들이 민주노총 산하의 수 백개의 지역사업장에 취업하고 있다는 현실을 망각한 편협하고 색깔론적인 발상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자칭 민주주의를 얘기하는 교수님이 노동자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며 민주노조의 당연한 사학의 비리이사 비판을 외부개입으로 치부하는 것은 지역민이 세운 민립대학의 설립정체성을 이해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설립정신에도 배치되는 것입니다.


현수막에 대한 의견은 제시되어 있으나 법인 이사회 재편 과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리이사 및 박 씨 일가 전 경영진 상속 추천 이사들의 문제에 관한 내용은 눈을 씻고 찾아볼 수 없는 글에 대해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 대학 부총장은 1988년 1.8항쟁 이후 대학자치운영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전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총장님이 임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부총장 임명의 문제는 법인 이사회가 정관으로 보장된 총장님의 고유권한을 침해 한 것과 대자협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대학이 하루 빨리 안정화되고 제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 부총장 임명이 시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자협 합의정신에 어긋난 부총장 임명은 구성원의 갈등을 계속해서 부추기는 것이라는 점을 강 교수님께서는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조선대병원지부와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조선대분회는 지난 해 10월부터 대학 구성원 제 단체들과 민주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인 이사회 재편과정에서 비리이사를 포함한 전 경영진 측 이사들의 담합 선임을 막아내고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이 원하는 민주적인 인사들이 차기 법인 이사로 선임되도록 전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지지하지는 못할 망정 우리 두 노조의 노력과 지역 노동자들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강 교수님에 대해 매우 서운한 감정을 넘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두 노조는 노동자들의 뜻과 대학 구성원들의 뜻을 헤아려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법인 이사회로 재편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학의 시급한 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되어 구성원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 할 것입니다.


강동완 교수님께서도 우리 대학의 정체성이 바로 잡힐 수 있도록 우리 두 노조의 노력과 교수님의 제자일 수도 있고 학부모님일 수 있는 노동자들의 뜻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고, 학자라는 본분에 맞게 강당에서 무수한 인재들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와 대학이 발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3. 1. 17.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학교병원지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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